대학원생 일상/학회

MNC 2022 후기 - (1) 이동하느라 지친 첫 날

HaTe 2023. 11. 23. 17:49

 

저번 글에 이어서

바로 학회 이동과정부터 간략하게 설명해드릴게요, 학회는 일본 도쿠시마현에 위치한 도쿠시마시 JR 호텔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사실 필자의 경우 일본 여행을 단 한번도 가지 않았던터라 약간의 걱정과 설렘이 동반된 학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도쿠시마의 경우 국제 공항이 없기 때문에 김포 - 오사카 - 도쿠시마 순서로 계획을 잡고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JR Hotel Clement Tokushima · 1 Chome-61 Terashimahonchonishi, Tokushima, 770-0831 일본

★★★★☆ · 호텔

www.google.com

 

학회 일정은 11월 8일부터 시작이지만, 운이 좋게도(?) 산학 과제의 학회 활동비가 여유로워서 이틀 먼저 출국을 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이틀동안 다시는 가보지 못할 도쿠시마라는 장소에 추억을 많이 만들고 온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연구원에게 학회는 곧 휴가이자 인간관계를 넓힐 수 있는 장소라고 생각이 드네요 (학회장에서 정말 다양한 기업 연구원분들과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본인을 뽐내고 싶어하는 성향이라면 대학원을 매우 강추하고 있습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김포공항 ~ 도쿠시마역(JR) 221106

 

아마도?  A330 항공기로 추정

 

 

김포 공항 - 공항 출국하기 전 사진입니다. 마치 대한항공 (KAL) 을 타는 것 처럼 사진을 찍었지만, 제주 항공을 타고 출국했었습니다. 그럼에도 일본행은 처음이기에 너무 떨리고 설렜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매일 유튜브를 일정 시간 챙겨보는 사람이기 때문에 esim 이나 데이터 로밍을 사용하지 않고 와이파이 도시락을 대여했는데,,, 정말 많이 후회했습니다. 핸드폰 충천도 바빠서 제대로 못하는 상황에서 도시락까지 충전을 해야하다보니 시간에 쫒기듯 학회 나머지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게다가 하루 2GB 데이터 량이면 충분히 유튜브까지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바쁜 여행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면 다른 선택지를 고민해보세요.

 

이건 팁인데 알뜰폰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데이터 로밍 할인 대상에서 대부분 제외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esim 을 사용하는 것을 강추합니다. 개인적으로 유심사를 추천 (광고 절대 X) 유심사 바보, 멍청이 똥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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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첫 날 날씨는 흐리다

 

 

오사카행 비행기이다 보니 약 2시간의 짧은 비행 후에 오사카에 도착을 했습니다. 오사카에서 도쿠시마로 올 수 있는 선택지는 지하철 + 기차, 버스, 택시(벤) 이 있었지만 지도 교수님의 연세가 조금 있으시다 보니 벤을 타고 이동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창가로 바라본 일본은 클래식한(?) 건물과 정말 깔끔한 거리가 인상 깊게 남았습니다. 

 

 

일본의 마을 버스

 

첫 날은 아무래도 이동하는데 지치다 보니 호텔에서 짐을 풀고 쉬면서 학회 준비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버스가 너무 귀엽게 생겨서 찍은 사진인데, 뭔가 마징가Z 느낌이 나지 않나요? (너무 old-fashion 한가?) ㅋㅋ 뭐 여튼 색감이 80년대 일본의 감성을 보여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신기한게 빠칭코 가게가 번화가 한복판에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한번 다녀와봤는데 이건 다음 편에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총총~